ⓒ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길고 험난했던 기차여행 인터라켄에 도착하기까지 참 힘들었다. 숙박비도 아끼고, 유레일패스로 무료로 이동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00:01분 기차를 탔다. 인터라켄 서약으로 가기 위해서 무려 9시간이나 기차를 탔는데, 심지어 2번의 환승도 있었다. 각각 3시 35분과 6시 22분. 두 번이나 갈아타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특히 나는 침대가 아니면 깊게 잠들지는 못하기 대문에, 정말 잠을 자지 못했었다. 그러나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갈아타는 것도 잘 했고, 불안함에 몇 번씩 깨서 확인하여 9시에 인터라켄 서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그렇게 춥지 않았다. 엄청 춥다고 해서 껴입고 갔었는데, 우리나라보다 따뜻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