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열심히 일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아직도 44일 중 이제 7일을 썼기 때문... 파리도 슬슬 끝나간다. 지금까지 사진을 선정하면서, 기본적으로 사진이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내 균형감각 어째서... 원래는 베르사유를 가는 날이었다. 이 날은 베르사유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 베르사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열심히 꾸몄다. 영국에서 샀던 귀마개도 하고, 치마도 입고, 카메라도 주섬주섬 챙겨서 10시에 숙소에서 나갔다. 전 날 9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나간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일찍 인나서 준비해서 나갔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기차가 오지 않았다. 한 한시간?을 기다린 것 같았다. 한국인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