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몽마르뜨 묘지 전날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아침 9시에 일어나게 됐다. 평소 아침 9시에 일어났다면은 너무나도 바른 생활이지만, 여행지에서 아침 9시에 눈을 뜨는건 늦잠을 의미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가기로 했던 관광지를 향해 나갔다. 오늘은 몽마르뜨를 구경가는 날이었는데, 몽마르뜨 언덕은 숙소와 정 반대편에 있어서 빨리 나가야 했다. 몽마르뜨 묘지에는 12시쯤에 도착했다. 그러나 묘지에서는 크게 볼 것이 없어서, 유명한 묘지 하나만 보고 나왔다. 좋았던 것은 고양이들이 많았다. 묘지와 고양이라니. 오묘한 조합 점심: 샌드위치 빠르게 몽마르뜨 묘지를 보고, 배가 고파서 1시쯤 밥을 먹으러 나갔다. 맛은 역시나 맛있었다. 영국과는 다른 맛.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