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피렌체 근교 원래는 피렌체만 보기로 했었는데,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다가 예정에 없던 친퀘테레를 가기로 했다. 사진을 봤는데 너무 이뻐서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하는 일정이었지만 아침 6시 7분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야 했었는데, 눈을 뜨니 6시 근처였다. 진짜 미친듯이 뛰어서 6시 8분에 도착했는데, 바로 앞에서 기차를 놓쳐버렸다. 워낙 먼 곳이라 기차도 자주 없어서 이후에는 4시에 있어서 그냥 망해버렸다. 생각을 하다가 루트를 바꿔서 피사를 가기로 했다. 친퀘테레 가는 길에 피사가 있기도 해서 이왕 시간 남는거 피사의 사탑이나 보자!라고 생각했다. 피사 가는 기차는 자주 있어서 7시에 차가 있었다. 그래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