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3 5G & 갤럭시워치4 40mm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워치4 40mm 블루투스 모델!
갤럭시 Z 폴드3는 내가, 갤럭시워치4는 아빠가 사용하기 위해 구매해서 24일에 둘 다 동시에 도착했다.
그래서 쓰는 24, 25, 26 3일 사용기!
구매 방법
갤럭시 Z 폴드3
8월 17일 화요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8월 18일 수요일에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예약했다.
KT를 오래 쓰기도 했고 가족할인이 묶여있어서 통신사 매장으로 갔다.
그리고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512GB + 현금 완납 + 선택 약정 25% 할인 + 9만원 요금제로 선택!
저렇게 한 이유는
1. 256GB와 512GB는 10만원 차이. 근데 외장메모리 지원 안됨
2. 할부로 하면 약 12만원정도 되는 이자를 내기 싫었음
3. 갤럭시 Z 폴드3는 공시지원금이 매우 작아서 선택 약정이 더 효율적
4. 가족할인의 경우 달에 2만원 정도 할인을 받는데, 원래 쓰는 6만원짜리 요금제를 하면 5천원으로 할인이 내려감
> 달에 2000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그냥 9만원으로 선택
이러한 이유로 한번에 했다.
그런데 예약할 때, 폴드3 512GB가 모두 품절이라 받을 때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겨우 하루 늦은건데 인기가 이렇게 많다니...하고 그냥 기다렸다.
그러더니 24일에 연락이 와서 512GB가 없을 것 같다고 해서 256GB는 어떠냐고 했는데 그냥 늦게 받아도 512GB 하겠다고 하고
아쉽지만 담에 받지 했는데, 조금 시간 지나서 사전예약 취소자가 꽤 있어서 구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냉큼 가서 받은 핸드폰!
갤럭시워치4
갤럭시 Z 폴드3랑 갤럭시워치4랑 같이 사전예약을 할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갤럭시워치4는 사전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따로 구매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핸드폰과 시계를 같이 구매할 때, LTE 모델이면 매달 11,000원씩 요금을 내면 갤럭시워치4를 그냥 주는 곳도 있었다.
딱히 LTE 모델을 생각한 것도 아니고, 블루투스 모델이면 충분한 것 같아서 그냥 따로 롯데 쇼핑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다.
269,000원 모두 냈다. 조금 아깝..
그리고 24일에 택배로 도착했다.
+++
갤럭시워치4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듯 하다.
갤럭시워치4의 블루투스 모델은 기존 핸드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전화나 문자 모두 가능하지만 핸드폰과 연결이 끊기면
워치의 전화, 문자가 끊긴다. 따로 와이파이를 잡을 수는 있다.
갤럭시워치4 LTE 모델은 핸드폰 연결이 끊겨도 통화가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매달 추가적으로 요금을 더 내는데, 여기서 11,000원짜리 요금제가 바로 핸드폰에 새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번호는 자동으로 내 휴대폰 번호와 연동되어서 착수신 모두 기존 핸드폰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항상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폰 중독이므로 블루투스 모델로도 충분했다.
언박싱
언박싱 영상을 찍었는데 소리도 들어갔고 잘라내야 할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릴 예정이다.
처음에 바로 언박싱 하려고 했는데, 뜯는 칼이 없어서 집에 와서 다시 뜯었다.
근데 칼이 안보여서 쪽집게로 힘들게 뜯었다.
그리고 뙇!
박스 구성은 심플하다. 본체와 충전선, 그리고 설명서 끝
역시 환경사랑 삼성답게 박스가 작았다.
그래도 프리미엄 폰인데... 돈이 얼만데... 싶었다.ㅠㅠ
두근대는 마음으로 켜서 설정했다.
안드로이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설정하고 그런 것은 똑같았다.
무려 3년 6개월만에 바꿔서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OS가 같으니까 금방 적응했다.
갤럭시워치4는 아빠가 택배로 받았다. 24일 당일 저녁에 배송 완료!
들어있던 구성품은 워치 + 충전선(역시 헤드는 없다) + 설명서 끝
스마트 워치를 처음 써본 아부지는 아직 무슨 기능이 있는 지 다 파악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다.
일단 디자인은 40mm가 은근 작은 느낌이 있는데, 심플하고 이쁘다.
그리고 은근 각진 느낌이 있다.
아, 색은 폴드3랑 워치4 모두 블랙으로 했는데, 아무래도 블랙이 제일 무난하다.
액티브2를 로즈골드 쓰고 있는데, 이번에 스트랩 바꾸면서 어울리는 색 찾는 게 너무 어려웠다.
간단 3일 후기
갤럭시 Z 폴드3는 확실히 잘만든 폰이다.
일단 가운데 선은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터치도 잘 되고, 화면도 넓직해서 좋다.
아직 펜이 안와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직접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갔을때 가운데 선도 펜이 잘 됐다. 방수도!
그리고 액정이 딴딴한 느낌이 확실히 있다.
전면 화면도 한 손으로 타자치기에 괜찮다. 뭘 하기엔 작지만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만, 역시 무게가 확실히 부담스럽다. 모든 사람들이 들 때마다 오 무겁네...한다.
열거나 닫을 때도 꽤 힘이 필요하다.
바 형 스마트폰에서 폴드를 쓰는 것이 어색하긴 하다. 전면은 작고, 메인 디스플레이는 너무 크다.
3일간 사용하면서 전면을 조금 더 많이 썼다. 아무래도 한손으로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
영상이나 유튜브 볼 때는 펼쳐서 보는데, 진짜 큰 화면으로 댓글이랑 같이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펼쳤을 때도 한손으로 잡고 시청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같은 탭 류는 한손으로 시청하기에는 부담스러운데, 가볍게 누워서 유튜브를 자주 보는 나에게 크기, 무게 모두 다 알맞았다.
조금 더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정말 대 만족이다.
특히 자기 전이 딱 내가 원했던 그림이 나온다. 누워서 한손으로 영상보기!
갤럭시워치4는 아빠가 실 사용자이므로 조금 짧다.
액티브 상태가 저런 것은 최근에 보호필름을 잘못 붙여서..ㅠㅠ
액티브2랑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갤럭시워치4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다.
액티브2는 좀 더 둥글둥글하다. 액정 크기는 비슷한데 조금 더 크고 얇다.
OS의 경우 확실히 액티브2가 조금 예전 모델인게, 앱 서랍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달라서 헤맸다.
갤럭시워치4는 버튼으로 앱서랍을 들어가지 않고 스마트폰처럼 위로 슬라이딩 하면 열린다.
기능은 액티브2랑 크게 다른 것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인바디가 바로 체크되는 것은 신기하더라
아빠 말로는 아직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핸드폰으로 통화나 문자 받는 것만 하고 있어서 26만원이 조금 아깝다고 느껴진다고 한다.
골프 칠 때 얼마나 편한 지 봐야겠다며 그 때 자세한 후기를 물어볼 예정이다.ㅎㅎ
리뷰 끝!
-
결론으로는
갤럭시 Z 폴드3: 전면은 좀 작고 메인은 확실히 크다. UDC 거슬린다. 영상보기 최고다. 펼칠 때 만족감이 장난아니다.
갤럭시워치4: 각지게 디자인이 잘 빠졌다. 기능은 모두 다 활용을 못해봤지만, 일단 주 용도는 기존 워치랑 다르지 않게 전화+문자 확인 정도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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