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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갤럭시 Z 폴드3 사전예약 사은품 케이스, 갤럭시 버즈2 일주일 사용기 + 갤럭시워치4 사은품

Terriermon 2021. 9. 6. 10:04
 

 

갤럭시 Z 폴드3 사전예약 사은품

케이스 with 펜, 갤럭시 버즈2

 

 

 

24일에 핸드폰을 개통하고 약 일주일이 걸려서 받은 사전예약 사은품

받은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이제 후기를 올린다.

 

 

 

사전예약 사은품 정보

왼쪽이 버즈2, 오른쪽이 케이스

 

갤럭시 Z 폴드3의 사은품(물리)는 총 2개다.

 

약 8만 8천원 정도의 펜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와 펜,

 

그리고 약 17만원의 갤럭시 버즈2.

 

그 외는 잡다하게 이것저것 있는데, 중요한 것은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정도가 있다.

 

1년 안에 고장나면 무상수리 'ㅁ'

 

 

 

언박싱 및 사용 후기

 

박스에는 위 사진처럼 저렇게 두 개 들어있었다.

 

사전예약 신청하고, 핸드폰 받은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려서 왔다.

 

생각보다 늦게 왔는데 주위 사람들을 보니 내가 꽤 빨리 받은 편이었다.

 

 

 

갤럭시 Z 폴드3 케이스 with 펜

케이스 구성품

 

케이스의 구성품은 전면을 덮는 케이스와 펜이 들어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것 하나랑 안내서

 

펜은 핸드폰 크기만한데, 확실히 커서 잡기는 편하다.

 

케이스의 겉면에 펜을 수납하도록 되어있다.

 

검정 배경에 찍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케이스는 불편해서 끼지 않고 있다.

 

케이스는 가죽인데, 생각보다 딱딱한 느낌이 있다.

 

 

 

케이스를 끼우면 이정도 두께가 되는데, 어짜피 갤폴드3를 쓰는 것은 두께를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두께가 늘어나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립감이 정말 별로다.

 

 

케이스를 끼우면 이런 느낌이 되는데, 왼쪽 밑을 보면 살짝 붕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케이스의 특성도 그렇고 펜 수납 때문에 제대로 바닥에 두고 사용 할 수 없다.

 

또한, 펜 때문에 핸드폰을 한 손에 쥐기도 힘들고 아프다.

 

펜을 넣는 부분이 딱딱하고 둥근데, 잘 잡히지 않아서 아팠다.

 

펜은 빠지지 않고 잘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 같았다.

 

이게 210만원 짜리 핸드폰의 사전 예약 사은품이라니...좀 많이 실망했다.

 

 

펜 얘기를 살짝 하자면, 펜은 좋았다. 크기도 커서 잡기 좋았고, 화면에 스크래치도 남지 않았다.

 

펜만 따로 들고다닐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2의 구성 역시 심플하다. 이어폰과 충전선,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 끝

 

흰색으로 받았는데, 이왕이면 다른 색이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기존 버즈라이브, 버즈프로의 디자인을 따라가서 이쁘다.

 

유광인게 조금 아쉽긴하다.

 

버즈 라이브랑 비교

 

이제보니 내가 이어폰을 끼고 사진을 찍어서 케이스에 이어폰이 안담겨있었다 '0'

 

버즈라이브랑 동일한 크기, 동일한 케이스로 케이스는 서로 호환이 된다.

 

이게 정말 좋은 것 같다.

 

버즈2 유닛

 

버즈2를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후기는 '나쁘지 않다.'

 

일단, 가격에 비해 노이즈 캔슬링이 꽤나 잘된다.

 

에어팟프로랑 비교하면 당연히 조금 부족하지만, 주변 소음이 꽤나 잘 차단된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면 주변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도 통과율이 나쁘지 않다.

 

버즈 프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런데, 이어팁을 보면 작은 걸로 껴져있는데 내 귓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기존 보통 크기는 좀 컸다.

 

그리고 유닛이 둥글둥글해서 착용하기가 힘들다. 귀에서 자주 빠졌다.

 

첫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보통 크기를 끼고 나갔더니 계속 빠져서 힘들었다.

 

작은 이어팁으로 바꾸니 그나마 좀 나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둥글둥글한 착용감은 좀 별로다.

 

오래끼기에도 조금 아픈 느낌.

 

그냥 출퇴근 때 잠깐잠깐 지하철에서 듣기 좋은 용도이다.

 

 

 

갤럭시워치4 사전예약 사은품 - 충전기 케이스

 

충전기 케이스라 하니 뭔가 좀 웃기긴한데, 뭐라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

 

 

얘 역시 박스에 덜렁 왔다.

 

사전예약 사은품이 이게 끝이라니 참...

 

 

충전기 케이스에 케이스를 끼우면 이러한 모양이 된다.

 

충전기는 갤럭시 액티브2 충전기다. 모양이 같아서 호환 될 것 같았는데, 잘 맞았다.

 

 

 

케이스에 끼우고 충전을 해봤다. 다른건 없다.

 

음..세우고 충전이 가능하고, 이쁘다 정도?

 

그냥 일반 플라스틱이다.

 

그런데, 케이스를 뺄려고 했는데 빼지지 않았다. 어떤 힘을 줘도 빠지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쓰고 있다.

 

빼기 어렵게 되어있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사전예약 사은품은 실망이 좀 크다.

 

일단 갤럭시 Z 폴드3 케이스는 가격값을 못했고, 펜을 준다는 것만 좋았다.

 

케이스는 결국 끼지도 못하고 방치중으로 생폰을 들고다니고 있다.

 

 

버즈2는 사은품 중 제일 좋긴 하다.

 

노이즈 캔슬링도, 음질도 두루두루 만족중이지만, 착용감이 조금 아쉽다.

 

둥글둥글해서 잘 빠진다.

 

 

갤럭시워치4의 사은품은 이걸 사은품이라 불러야 하는지, 그냥 플라스틱이다.

 

케이스를 한 번 끼우면 잘 안빠지니 신중하게 끼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