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7.11.07 - 12.20 in Europe

11.19 독일 1일차, To Frankfurt

Terriermon 2021. 2. 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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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7.5일, 안녕 스트라스부르

 

 

 

프랑크푸르트랑 스트라스부르는

기차로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마냥 멀지만은 않은 거리였기 때문에

어제 못봤던 스트라스부르를 마져 보기로 했다.

 

 

Flam's

 

 

건물 하나하나가 이쁜 스트라스부르. 화덕피자 가는 길에 만난 골목이다.

 

 

여유로운 아침을 맞고,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명한 화덕집을 갔다.

무려 화덕피자 무한리필.

 

 

 

크기도 꽤 크고 맛도 엄청 맛있었다.

심지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었다.

확실히 독일과 가까워지니 물가가 싸진 느낌이 들었다.

 

 

 

3판정도 먹으니 배불렀다.

여러 종류의 피자들을 시켰는데,

역시 제일 처음에 시킨 피자들이 최고였다.

 

 

이후 후식도 먹었다. 정말 달았다.

 

 

 

쁘띠프랑스

 

 

광장에서 다시 만난 거대 트리

 

 스트라스부르는 매우 작은 마을이다.

 

 

 

 

조금만 걸으면 다 볼 수 있는데,

구석구석 다 보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됐었다.

 

 

 

 

어제에 이어서 시내를 마저 탐색했다.

그러다가 추워서 성당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때부터 성당이 조금 지루했었다. 그래도 멋있는 모습

 

 

쁘띠프랑스는 그 작은 스트라스부르에서도

운하가 가운데에 흐르는 중심지였는데,

중심까지 가진 않았다.

 

그래도 운하를 보기 위해 걸었다.

 

 

가는 길에 본 버스킹. 근데 악기들의 클라스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가게들의 물품들이 참 귀여웠다.
꼭다국사 인형의 집. 가게 같은 건 아니었고, 그냥 꾸며둔 거였다.

 

 

 

 운하 겉을 쭉 돌면서 평화롭게 돌아다녔다.

 

 

정말 날씨가 좋았다. 날씨가 평화로움을 더해줬다.
마을을 흐르는 운하의 모습

 

새 소리와 꽃 향기가 꽤나 기억에 남는다.

 

 

산책로를 따라 한참 걸었다.

 

 

정작 쁘띠프랑스의 유명한 명소는 보지 못했다.

 

아니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다.

 

 

지붕에 창문이 뽈록뽈록 나있는게, 무섭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이 사진이 그 때 당시의 색감을 그나마 가장 잘 살린 것 같다.

 

날만 안추웠어도

밖을 계속 돌아다녔을꺼다.

 

 

 

To Frankfurt

 

 

독일은 사진이 많이 없다.

그만큼 많이 볼 것이 없었다.

 

그러나 좋은 추억이 있는 곳.

 

 

조용했던 기차 안

 

조금 늦은 시간에 기찻길에 올랐다.

 

기차는 유레일 패스가 있었지만,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가기 때문에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됐던 기억이 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 땐,

날이 많이 어두웠다.

 

그러나 프랑스와 같은 무서운 느낌은 없었다.

더불어 프랑스보다는 조금 더 깔끔한 느낌

 

 

 

숙소에 짐을 풀고,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며

케밥하나를 사먹었다.

 

양이 정말 많고 쌌다.

케밥집 아저씨도 꽤 유쾌했었다.

 

우리에게 장난도 걸고,

독일 인사도 알려주고 그랬다.

 

 

 

숙소를 옮기는건 꽤나 피곤한 일이다.

저 날, 숙소를 찾느라 꽤나 고생했었기 때문에

카메라도 안들고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