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TRAVEL/17.11.07 - 12.20 in Europe30

11.15 프랑스 4일차, 프티팔레, 알렉산드로 3세 거리, 앵발리드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열심히 일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아직도 44일 중 이제 7일을 썼기 때문... 파리도 슬슬 끝나간다. 지금까지 사진을 선정하면서, 기본적으로 사진이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내 균형감각 어째서... 원래는 베르사유를 가는 날이었다. 이 날은 베르사유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 베르사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열심히 꾸몄다. 영국에서 샀던 귀마개도 하고, 치마도 입고, 카메라도 주섬주섬 챙겨서 10시에 숙소에서 나갔다. 전 날 9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나간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일찍 인나서 준비해서 나갔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기차가 오지 않았다. 한 한시간?을 기다린 것 같았다. 한국인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기 시작.. 2021. 2. 11.
11.14 프랑스 3일차, 몽마르뜨, 노트르담 대성당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몽마르뜨 묘지 전날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아침 9시에 일어나게 됐다. 평소 아침 9시에 일어났다면은 너무나도 바른 생활이지만, 여행지에서 아침 9시에 눈을 뜨는건 늦잠을 의미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가기로 했던 관광지를 향해 나갔다. 오늘은 몽마르뜨를 구경가는 날이었는데, 몽마르뜨 언덕은 숙소와 정 반대편에 있어서 빨리 나가야 했다. 몽마르뜨 묘지에는 12시쯤에 도착했다. 그러나 묘지에서는 크게 볼 것이 없어서, 유명한 묘지 하나만 보고 나왔다. 좋았던 것은 고양이들이 많았다. 묘지와 고양이라니. 오묘한 조합 점심: 샌드위치 빠르게 몽마르뜨 묘지를 보고, 배가 고파서 1시쯤 밥을 먹으러 나갔다. 맛은 역시나 맛있었다. 영국과는 다른 맛. 어떻.. 2021. 2. 10.
11.13 프랑스 2일차, 에펠탑과 개선문, 바토파리지앵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아침 조식 숙소에서 준 아침 조식은 정말 훌륭했다. 다시 먹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았다. 저 음료수가 맛있어서 몇 번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에펠탑 에펠탑을 보러 가는길은 꽤 험난했다. 파리의 교통카드인 나비고를 사는 것에 너무 힘들었었다. 파리의 불친절의 시작이었다. 나비고를 사기 위해서는 증명사진이 필요했다. 내 증명사진을 어디에 뒀었는 지 까먹어서, 다시 증명사진을 지하철 역에서 찍었었던 것 같다. 숙소 근처에 있던 역무원에게 물어보기 위해 부르는 버튼 같은걸 눌러서 말을 했는데, 영어 좀 더듬었다고 따라하고 연결을 바로 끊어버리는 등 무시를 당했었다. 그리고 나비고는 특정 역에서만 만들 수 있었는데, 어디서 만드냐고 물어보려고 영어를 .. 2021. 2. 9.
11.12 프랑스 1일차, To Paris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안녕 런던 9시 30분에 숙소 체크아웃을 했다. 파리 가는 기차를 너무 이른 시간에 예약한게 후회됐다. 런던이 아쉬웠다. 다시 꼭 와야 겠다고 여러 번 생각을 하며 파리로 향하기 위해 빅토리아 역으로 향했다. 빅토리아 역은 숙소 근처 역이었던 Moriningtion 역에서 2정거정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환승을 1번 해야 했다. 숙소 - 환승역 - 빅토리아 역 이었다. 빅토리아 역에는 해리포터의 대표적인 장소, 9와 4분의 3 정거장이 있었다. 그 정거장을 본 후 파리로 향하기로 했었다. 언제나 계획만은 완벽했다. 계획만. 사건 발생 Mornington역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 가방안에는 180만원을 주고 산 카메라가 들어있었다. 정말 심장이 떨어.. 2021. 2. 9.
11.11 영국 5일차, 세븐시스터즈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런던 근교 세븐시스터즈 유일하게 갔던 런던 근교인 세븐 시스터즈. 다른 근교들이나 대학교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불가능했다. 여러 근교 중 세븐시스터즈를 선택한 것은 그 하얀색의 절벽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세븐시스터즈를 가기 위해서는 기차표를 구매해야 했다. 카페를 통해 동행을 구했는데, 전날까지 동행이 잘 구해지지 않았었는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같이 가자는 카톡이 꽤 많이 왔었다. 최종적으로 6명과 같이 갔는데, 그 중 한 언니와 친해져 하루 같이 동행했다. 6명의 동행 중 2명의 남자는 이후 이탈리아에서 다시 마주쳤었다. 참 세상은 좁다고 느꼈었다. 같이 동행한 언니는 경희 언니로 대단한 언니었다. 영어도 척척 잘하고 여행도 익숙.. 2021. 2. 9.
11.10 영국 4일차, 런던 시내 돌아다니기 ⓒ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이 날은 참 많은 곳들을 갔다. 볼 것이 잔뜩 있었다. 걸어다니기도 많이 걸어다니다보니 뜬금없는 영국 거리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냥 그 장소가 예쁘면 보이는 대로 셔터를 눌렀다. 아침부터 수정 언니랑 만나(지하철에서 만나고, 뮤지컬도 같이본 그 언니!) 돌아다녔다. 원래 11시쯤 영국 박물관을 보려 했지만, 수정 언니가 밥을 먹고 구경하자고 해서 밥을 먹었다. 대영 박물관 대영 박물관은 무료 개장이다. 다 훔쳐온 것들이니까 무료로 해주는 게 그나마 맞긴 하다. 돌려주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루브르 박물관을 생각하면 대영 박물관은 0.01%의 양심이라도 챙긴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오후 1시가 되어 박물관에 입장했다. 사람도 많았고, 건물.. 2021. 2. 5.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