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꿀물 all rights reserved. 루체른으로 11시 35분, 취리히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약 한 시간 정도의 거리였다. 숙소를 옮기지는 않았다. 루체른은 간단하게 근교로 둘러볼 예정이었다. 12시 25분, 루체른에 도착하니 맞아주는 것은 넓은 강이었다. 도착하자마자 관광안내소로 향했는데, 한국어 안내도 있어서 반가웠다. 지도와 한국어 안내를 받고 루체른 전체를 둘러보았다. 꽤나 작은 도시여서 금방 돌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바로 카펠교를 건넜다. 목교의 느낌이 꽤 이쁘고 고전적이었다. 점심 쯔음 도착해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져서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밥을 사먹었다. 그동안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에 가져온 밥만 먹었었다. 1시 30분쯤, 8프랑으로 케밥을 먹..